류종대
Ryu Jongdae

1.
기와집
KIWA house

바이오 플라스틱, 금속, 나무
bio-plastic, metal, wood
290x90x60cm
2023
2.
디소반-White
D-SOBAN-White

바이오 플라스틱, 호두나무
bio-plastic, walnut
30×23.1x30cm
2024
3.
디소반-Grey
D-SOBAN-Grey

바이오 플라스틱, 호두나무
bio-plastic, walnut
30×23.1x30cm
2020
4.
디소반-Silver
D-SOBAN-Silver

바이오 플라스틱, 호두나무
bio-plastic, walnut
74.7×23.1×24.5cm
2024
5.
디테이블
D-TABLE

바이오 플라스틱, 호두나무
bio-plastic, walnut
30x54x30cm
2019
6.
대청마루
Daecheong floor

바이오 플라스틱, 나무
bio-plastic, wood
260x45x63cm
2024

“운송기기와 건축의 기술과 개념이 녹아있는 요트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기술의 효용, 가치, 철학에 관해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아트퍼니처와 요트 디자인, 두 작업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개념이 서로 어우러지고 때로는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보며 재미있는 가능성을 경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작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 작가노트 中

류종대는 대표적인 디지털 제작 기술인 3D 프린팅을 도구로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를 활용한 아트퍼니처를 만드는 작가다. 인류 문명의 변천 과정에 따라 공예 기법과 도구는 다양하게 발달해 왔는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디지털 매체가 주요 제작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류종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목공예를 기반으로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더해 전통 공예 기법과 신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예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1988년 도심 속 기와집에 살았던 그의 개인적 경험을 공간에 대한 기억과 추억 그리고 조형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작가는 디지털 크래프트를 응용하여 공예적 기법이 단지 건축의 요소를 재현하거나 가구를 제작하는 도구이자 소재로 활용되는 것일 뿐 아니라, 공예가 하나의 구조로 확장되어 ‘공예가 건축이 된’ 사례, 곧 ‘공예로 지은 집’을 제안한다.

공예로 짓는 집
Crafting the House

2024.9.5-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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