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Lee Hyunjung

1.
색의 변주 2024 V0
Variarion of Color 2024 V0

아크릴 판, 노방
acrylic panel, nobang
490x187cm
2024
2.
빛의 추상 2024
Abstraction of Light 2024

아크릴 판, 노방
acrylic panel, nobang
가변크기
dimensions variable
2024
3.
투명의 변주 2024 V4
Variation of Transparency 2024 V4

아크릴 판
acrylic panel
60x50x40cm
2024
4.
투명의 변주 2024 V5
Variation of Transparency 2024 V5

아크릴 판
acrylic panel
60x50x40cm
2024

“한옥은 한국의 정체성과 정서가 내재한 공간이자 21세기 소통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옥의 창은 공간의 가변성을 만드는 요소로 무형과 유형의 공간을 형성하고 공존과 소통의 의미를 지닌다. 수평, 수직의 미니멀(minimal)한 한옥의 창이 만드는 기하학적 형태의 추상성과 창의 공간적 개념, 조형 요소를 반영하여 한국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 작가노트 中

이현정은 빛과 색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옥 창의 특성에 집중한 아트퍼니처를 만드는 작가다. 그는 한옥 창의 기하학적 형태와 조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색상의 노방천과 아크릴판을 이용해 새로운 공간 조형을 창출한다. 또한, 수공예의 예술적 가치를 반영한 모듈형 아트퍼니처를 제안하여 가구와 공간, 빛과 색,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대적 가치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선과 면의 반복적 중첩, 투영, 빛과 색, 그림자, 틈 등으로 나누기와 겹치기의 효과를 만들고, 창의 움직임이 만드는 동적인 공간 표현을 시도한다. 공간 안에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가구의 조형적 기능과 함께 창에 주목하여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색의 상호작용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자들에게는 추상적 공간으로의 새로운 진입, 외계와의 특별한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공예로 짓는 집
Crafting the House

2024.9.5-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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